"항상 납세자의 어려움을 귀담아 들어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은 사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해 12월 31일 남원서장으로 취임한 유제란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원서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전임 서장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서장은 "문화와 예술, 충절과 정의의 숨결이 흐르는 남원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세청에 몸담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기본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법과 원칙이 바로선 반듯한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서장은 "직장은 혼자만의 터전이 아니고 동료와 더불어 손을 맞잡고 조직의 목표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곳이다"며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상호간에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제란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창덕여고,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78년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천안서 징세과장, 인천서 조사2과장, 부천서 소득세 과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 08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중부청 징세과 징세계장을 역임하고 남원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