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사전 세무간섭은 배제하는 등 지속적으로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
지난해 12월 31일 전주서장으로 취임한 손황모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불철주야 전주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서장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39대 전주서장으로 취임한 손 서장은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근무하는 동안 여러분과 함께 격의 없이 고락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서장은 "영세사업자, 성실납세자 등에게 각종 세정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세금에 신경 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손 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여러분들이 세정전문가로서 다양한 세법지식을 함양해 존경받는 국세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손 서장은 "옛 말에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 했다"며 "여러분 개개인이 건강관리에 힘써 활기차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황모 서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지난 86년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구로서 총무과장, 국세청 감사계장, 징세계장, 용산서 조사과장, 영등포서 조사과장, 서대문서 세원2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