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광양세관장에 김홍윤 세관장<사진>이 취임했다.
김 세관장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 "광양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세관장은 "미국.EU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체결로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며 "이러한 FTA의 혜택을 우리 기업들이 100%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확대 등 관내기업의 FTA활용 극대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항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선진 통관체제를 구축하겠다"며 "빈틈없는 마약.테러물품 반입 차단과 불공정 무역행위 단속 강화를 통해 사회안전과 공정무역사회 확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청렴성을 바탕으로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어야만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청렴성과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을 주문했다.
김 세관장은 서울출신으로 지난 1975년 공직에 입문해 평택세관 통관지원과장, 관세청 운영지원과 등을 거쳐 광양세관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