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도 現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이 회원들의 재신임을 얻고, 무투표로 제20대 광주지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9일 오전 광주 서구 상록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지방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에 윤경도 現 회장을 재신임했다.
이날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 제20대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그동안 지방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 동안 회원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챙겨나가는 실무형 회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회원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 업무영역확대, 회원사무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관 신축부지가 선정된 만큼 본회와 협의를 거쳐 회원 여러분의 위상과 건물의 활용도를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방회 회관을 이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개인 세무회계사무실에서 종사직원의 경력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세무사와 종사직원 간에 세무대리시장의 질서 확립과 신뢰관계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임기중에 전산으로 종사직원에 대한 경력인증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의 고용관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대리시장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세무회계사무소의 경영악화와 경력직원에 대한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정연령 이상 종사한 직원의 임금인상을 제한하면서 장기근무와 더불어 정년 연장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성실신고 확인제의 후속조치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장기 미조사 사업자에 대한 사후 신고검증제 추진,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의 저지, 세무사회의 독자적인 회계프로그램 도입 등 최근 업무영역 확대 등과 관련된 세무대리 시장의 환경변화에 본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경도 제20대 광주지방회 회장은 1948년생으로 살레시오 고등학교, 조선대학교 경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와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73년에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윤 회장은 1992년 제29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고 나주, 북광주, 광주세무서 과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2국 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윤 회장은 조선대학교 경상대 겸임교수와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객원교수,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