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기차 4500만원 이하로 내놓는다

2013.03.29 10:42:49

르노삼성자동차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 원춘건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회장, 5개 참여기업(LG화학, 포스코, 씨티카, 금호타이어, LS산전)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2013년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연구개발 및 제작을 담당하며, 조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판매가격을 4500만원(세제혜택 전 기본사양)이하로 공급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민간 시범보급을 통해 '핵심 파트너'가 카 셰어링 및 업무용으로 구입하는 전기차에 대해 환경부 보조금 지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핵심 파트너' 기업들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해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전기차 산업협회는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보조금 등 정부정책 건의와 카 셰어링과 같은 전기차 보급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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