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무회의서 '증세' 없다 다시 확인

2013.04.09 12:00:34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증세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하면서 대신 세출절감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가 계획한 국정과제를 증세 없이 이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출절감 노력과 함께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이 중요하다"며 "관행적으로 편성, 집행되는 예산은 없는지 원점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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