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9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

2013.06.07 12:03:58

백운찬 청장, 아세안 지역 국가들에 유니패스 세일외교

아세안(ASEAN) 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 관세청의 선진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의 세일즈 외교가 전개됐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차 한·ASEAN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니패스 시스템 보급을 적극 추진했다.

 

 

백 관세청장이 참석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싱가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지역협력체로 해당 지역과의 무역원활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관세청장간 회의를 개최한 이래 9회째를 맞고 있다.

 

백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세계관세기구(WCO) 179개 회원국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통관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보급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아세안 회원국을 상대로 시스템 보급을 추천했다.

 

또한 무역원활화 및 역내 교역안전을 위한 한국 관세청의 ‘AEO 제도의 국제적 확산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AEO 합동설명회 등 아세안 회원국에 대한 지원확대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한·ASEAN FTA 원산지증명서 자율발급제도 도입을 위한 ASEAN 회원국의 시범사업 적극 동참과 함께 이에 따른 원산지증명 및 검증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 관세청의 선진기술 전파를 약속했다”고 회의결과를 전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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