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에 김정훈 충북경찰청장이 내정되는 등 치안정감급 5명과 경무관급 7명에 대한 고위직 인사가 단행됐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김정훈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 김귀찬 경찰청 보안국장, 부산경찰청장에 허영범 대구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치안정감 6개 보직 중 경기·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대구경찰청장에 김상운 경찰청 정보국장이, 충북경찰청장에 박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김기출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이, 경찰청 정보국장에 정창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파견)이, 경찰청 보안국장에 배용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에 조종완 경기남부경찰청 제3부장이, 경찰청 정보심의관에 이준섭 경남경찰청 제2부장이,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에 박기호 경찰청 정보심의관이,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에 남병근 인천경찰청 제3부장이 임명됐다.
신임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경찰대학교(2기)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임용됐다.
김 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치안정책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