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분당 당시 민주당에 남아 탄핵 열풍 속에서도 지역구인 전남 함평·영광·장성을 지키며 19대 국회까지 4선에 성공했다. 초선이었던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지내는 등 '명(名) 대변인'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언론인 출신의 깔끔한 문장력을 인정받아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에도 관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는 언론인,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내며 우리사회와 국정, 세계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며 "특히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손학규 국민의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이 과거 18대 국회 때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이후 각별한 연을 이어온 것을 계기로 당내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80년대 정치현장', '이낙연의 낮은 목소리', '어머니의 추억', '식(食)전쟁-한국의 길', '농업은 죽지 않는다', '전남, 땅으로 적시다' 등이 있다.
▲전남 영광(65)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기자 ▲16~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건설교통위·운영위원(17대)▲국회 농림식품수산위원장(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19대) ▲전남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