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이 세계 최대 경매 회사 소더비 경매장에 등장했다.
소더비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더 프레임'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경매 출품 예정인 예술품들을 소개했다.
또 '더 프레임'은 사진·20세기 디자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현대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소더비의 현대 리빙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 프레임'은 소더비 전시관과 VIP 라운지에 6개월 동안 상시 전시된다.
더 프레임은 액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절하고 캔버스 질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13일부터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 '소더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더비 전체 경매 카탈로그를 볼 수 있다. 50여개 소더비 제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450개 이상의 예술품 관련 영상이 수록된 소더비 뮤지엄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있다.
또 '경매 스트림' 서비스를 통해 뉴욕, 런던, 제네바, 홍콩 등 4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소더비 경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더 프레임' 사용자들이 예술 작품을 즐기고 자신의 공간을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소더비는 전 세계 문화 흐름을 주도해 온 예술 작품의 보고로 더 프레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