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했다' 112에 자수한 60대 마약사범

2017.09.19 08:42:34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 모텔 한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마약을 했다'고 자수,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체포 당시 환각 상태에서 '나를 잡으러 온다', '누군가 나를 괴롭힌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텔 객실 안에서 주사기와 빈 병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소변 검사 결과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15차례 마약 투약으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지난해 1월께 같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며, 지난 6월 만기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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