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에서도 '중학생 2명이 같은 학년생 폭행'

2017.09.19 08:50:58

경남 함안에서도 중학생들이 같은 학년 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안경찰서(서장 최인화)는 폭행 혐의로 함안 A중학교 1학년생 B(13)·C(13)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 학교 미술실에서 B군과 C군이 동급생을 수 회 폭행하면서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D(13)군은 팔과 다리에 멍이 들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신고는 피해 학생의 부친이 경찰에 지난 16일 오후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B군 등이 교사에게 본인들이 담배 핀 사실을 D군이 알렸다는 것을 알고 폭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폭행 당시 다른 5명의 학생들도 현장에 있었지만 이를 신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5명의 학생들은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이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어서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다"며 "가해학생들에 대한 여죄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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