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강화도 해상 표류중인 70대 긴급구조

2017.09.22 08:42:56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강화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물(스티로폼 뗏목 형태)을 타고 표류하던 70대 남성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께 김모(70)씨가 하리선착장에서 자신이 제작한 구조물을 타고 나갔다는 아내 김모(70·여)씨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신고를 받는 해경은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헬기 등을 투입, 인근 해상을 수색해 구조물에 매달려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해경은 보온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며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이동,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는 자체제작한 구조물을 타고 해상으로 나가는 도중 거센 바람으로 표류하게 된 것이다"며 "안전성과 부력 등의 안전상태가 검증되지 않은 구조물은 위험성이 있어 자칫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