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역임한 김영기 변호사가 화우 형사대응그룹에 합류한다.
법무법인(유) 화우는 김영기 변호사를 형사대응그룹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특수 수사는 물론, 증권‧금융형사 분야에서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변호사를 영입해 화우의 금융형사 대응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해 검찰에 임용됐다.
전주지방검찰청,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특별수사제2부, 첨단범죄수사제1부) 등을 거쳐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ENM)에서 연수했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도 활약했다.
특히 한국거래소 파견 당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적발, 유가 상장‧공시위원, 코스닥 기업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실무능력을 쌓았다.
지난 2017년 연세대학교에서 자본시장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주석 자본시장법’, ‘증권 불공정거래의 쟁점’ 등 전문서를 공동집필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제5부(기업노동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공안3과장,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역임했다.
한편 화우 형사대응그룹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분식 사건, 삼성물산 합병 관련 사건, 코오롱 인보사 사건, 라임 사건 등을 맡아 활약한 로펌이다. 자본시장 규제분야 외에도 상장회사의 회계감리, 공시 등 폭넓은 영역에서 대응역량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