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김수흥 의원에게 감사패 수여한 이유는?

2021.01.04 11:57:43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협동조합중앙회(회장·김윤식)로부터 조세특례법 개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감사패를 받았다.

 

4일 김수흥 의원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신협 관련 조세특례 개정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의원은 농협, 신협, 수협, 마을금고 등 지역조합에 대한 법인세 특례 일몰기한를 연장하는 한편, 논의되던 대규모 조합법인의 특례대상 제외도 제동을 걸었다.

 

지역조합에 법인세를 감면해 주던 효과가 사라지면 실질적으로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지원사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조합법인에 대한 특례 제외 시도도 막아냈다. 많은 조합원이 있는 조합일수록 불리하고 역차별로 겪게 되는 불평등 역시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현행대로 지역조합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및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수흥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로 가뜩이나 가정경제가 어려우므로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지속히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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