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임직원, 이웃돕기성금 6억8천만원 모아 기부

2021.01.18 11:36:38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임직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6억8천만원을 자율적으로 모금해 내놓았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노동조합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경제적으로 돕는데 뜻을 모았으며, 임직원 및 노동조합 집행간부를 대상으로 작년 12월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13일간 자율적으로 모금해 총 6억8천만원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법정기부금단체에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작년 12월에도 복리후생비 절감분 약 22억6천만원을 서울지역 저소득가정 학생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김상범 사장은“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사회적으로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 안타깝다”며 “직원들이 작게나마 함께 모은 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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