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13개 반도체 보세공장 밀집…서울세관장이 당부한 말은?

2021.10.01 16:30:20

천안세관·물류업체 찾아 애로사항 청취…중소 수출입업체 맞춤형 지원 강조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1일 천안세관을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세행정 방안을 강구해 총력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현안 사항을 보고받은데 이어, 현장근무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 세관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24시간 통관지원 등 신속통관에 나설 것”을 주문하는 한편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수출입업체를 위해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관세행정지원으로 관내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천안세관은 충남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내륙지세관으로 1천600여개의 업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철강, 자동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579억달러를 수출하는 등 전국세관 수출실적의 11.3%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13개의 보세공장 협력 업체가 선·후 공정으로 연계돼 반도체 등 IT제품을 제조·수출하는 등 2020년 기준 수출 실적 439억달러를 달성해 전국 보세공장 수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성 세관장은 천안세관 방문에 이어 지역 물류업체인 ㈜천안물류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객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고객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통합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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