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中企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 6개월 연장

2022.06.06 13:24:52

금융당국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권은 최대 4년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금리를 1~2%p 감면하는 등 중소기업에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594개 중소기업이 4조7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최근 들어 금리,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