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 소득공제율 80%"

2022.07.20 16:06:52

국민의힘이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80%로 대폭 상향을 추진한다.

 

류성걸 의원은 20일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통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현행 40%인 신용카드 공제율을 80%로 대폭 상향하는 내용이다.

 

또 총급여에 따른 공제한도도 50만원씩 증액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차 물가 및 민생안정특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입법화한 것이다.

 

류성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장은 “고유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주호영⋅정운천⋅박수영⋅최승재⋅배준영⋅조은희⋅이인선⋅박정하 의원 등 11명이 공동 발의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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