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건강기능식품 전문 스타트업 '빅썸' 지분 53% 인수

2022.08.29 16:44:54

롯데칠성음료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스타트업 '빅썸'의 지분 약 53%를 인수해 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수를 통해 '킥더허들'이 보유한 빅썸 지분 50.99%와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가 보유한 1.95%를 포함해 약 53%의 빅썸 지분을 취득한다. 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 일자는 8월26일이다.

 

빅썸은 2016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로 R&D,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빅썸 인수를 통해 중장기 사업 다각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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