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관세청 심사국장, 중소·중견 수출 AEO기업 찾아 애로 청취

2024.06.28 14:32:23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28일 서울세관에서 반도체·방산·자동차 부품·축전지 등 다양한 중소·중견 수출 AEO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방안을 안내했다.

 

AEO는 관세청이 공인한 법규 준수 및 물류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주는 제도다. 현재 미·중·EU 등 97개 국이 도입 중이다. 
 

한민 심사국장은 "최근 통관분야 비관세장벽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신속통관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EO 공인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AEO 기업 및 AEO를 준비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기업과 소통하며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AEO 신규 공인 확대와 함께 중소수출기업 제출서류 감축 등 제도개선 사항, AEO 공인획득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AEO 기업의 공인 유지를 위한 지원방안도 안내했다.

 

이날 기업들은 미국 등 주요국의 공인기준 주요 내용 안내, AEO 교육 확대 및 현장심사 기간 단축 등 AEO 공인 인증과 유지 과정상 애로 및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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