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강일형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지방청 대강당에서 직원 및 관내세무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거행됐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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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서 강 신임청장은 "우리나라의 중심으로 관내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위치하게 될 대전청에 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강 청장은 "부실과세의 축소로 납세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표 양성화 유도로 세부담의 불균형을 시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대전청 관내에 상존하고 있는 부동산투기 억제에 세정역량을 집중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현금영수증제도, 종합부동산세제의 조기 정착과 일하는 빈곤층 지원을 위한 EITC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청장은 "대전청의 일원이라는 강한 소속감을 갖고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장에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일할 맛나는 직장 분위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어 "언제해도 할 일이면 지금하고,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 하고, 지금 내가 할 일이면 더 잘하자"고 말하고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일형 신임청장은 충남 예산출신으로 대전청에서 보령세무서장을 역임한 바 있고, 국세청 전산조사과장·부가가치세과장, 중부청 조사상담관, 서울청 조사3국장 등 국세청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