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류協, 주류거래정상화 캠페인

2001.02.26 00:00:00

서울청과 합동단속 무자료 7백여상자 적발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수학)는 올해를 `주류유통질서 정착의 해'로 선정하고 주류거래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에 착수했다.

협회는 우선 주류유통질서확립 캠페인을 통해 소속 주류도매사의 유통질서 의식 함양은 물론 서울 전 지역의 주류거래 정상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의 인적·행정적 지원을 받아 실시한 강동·송파지역의 `주류유통질서확립 캠페인'은 이 지역 소속 38개 회원사가 적극 참여해 무자료 중간상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양주, 면세 캔맥주, 맥주 등 모두 7백여 상자를 단속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사들은 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질서확립 캠페인 관련 전단 5백여부를 배부하며 유통질서확립에 대한 지도와 홍보에 전력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제가 많았다고 판단한 이 지역 주류 거래상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상식을 벗어난 가격파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도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계기로 강동·송파 두 개 지역위원회가 연합해 능동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한 결과”라며 “이 지역 회원사의 유통질서 의식 함양은 물론 주류거래 정상화를 유도하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우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자체 평가를 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생통(생맥주 통)이 슈퍼마켓에 공급되는 등 회원사의 불법 주류공급 행태가 일부 드러나 참석 회원사들의 정상 주류거래 인식 제고는 물론 도매사 스스로 자성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러한 행태를 척결하기 위해 이 두 개 지역위원회는 소속 도매사에게 정상주류거래 위배시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하는 내용의 각서를 자율적으로 수취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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