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로 투병중인 남편의 뒷바라지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여직원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고양세무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율적으로 모여진 모금 260만원을 안희승 고양세무서 서장과 직원대표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여직원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양세무서 세원관리1과에 근무하고 있는 노모 조사관은 본인도 당뇨로 인해 인슈린 조절기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 상태에서 큰오빠 마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몸져 누운 상황이라 본인이 실질적인 가장으로 부모님 보살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 또한 대장암수술을 받게 된 사실을 알게된 고양세무서의 동료직원들은 고양세무서 특유의 아름다운 동료애를 발휘,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모금에 동참하여 어려움에 처한 동료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고양세무서 의 따뜻한 동료애를 한층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