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세무서로 부터 불어오는 '따뜻한 세정'

2006.12.22 10:31:40

납세자인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파주세무서


파주세무서(서장 홍정환)가 종합부동산세 신고 납부 기간중 한 농아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이를 현명하게 해결해줌으로써 할머니의 고충을 말끔히 씻어준 사실이 밝혀지며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파주세무서는 올10월초 파주시청으로부터 재산세 고지 대상자중 종합부동산세 대상 가능성이 있는 2100명의 명단을 사전에 입수하여 정확한 주소지및 연락처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종부세 대상자인 해외이주자(미국ㅇㅇ으로 이주) 0 0 0씨의 소재를 파악하여 종부세 대상자임을 설명코자 하였으나  소재파악과 연락이 어려운 상황 이었다.

 

어려운 상황 에서도 종부세 신고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일념으로 사방으로 애쓴 결과 미국 한인 거주회장과의 수차례에 걸친 국제전화를 통해 000씨의 연락처를 파악 할수 있었던 파주세무서는 000씨의 어머니가 파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거주지를 방문하여 농아자인 000씨 어머니에게 아들이 종부세 대상자임을 설명하고 안내 를 하려 하였으나 정작 안내를 받은 000씨 어머니는 어쩔줄 몰라 하며 당황하여 본인의 어려운 처지와 함께 딱한 사정만을 되내어 호소하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과 안내된 종부세가 도농복합지역인 파주시에서는 외진편에 속하는 00읍에 1400평의 대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임을 이상하게 여긴 종부세 담당유창훈조사관이 다시 현지를  찿아가 확인해본 결과 대상 토지가 오래전에는 집성 농가들이 있었으나 6.25당시 폭격으로 멸실되어 현재는 농지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파주시청에 분리과세 대상자로 분류해 줄것을  요청 ,파주시에서도 이를 분리과세 하므로써 어려운 처치에 있던 농아자인 할머니의 고충이 말끔히 해결 될수 있었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접하게된 주변인들은  파주세무서에 대한 자자한 칭찬과 함께 일선에서부터 펼쳐지고 있는 따뜻한 세정 바람이 널리 퍼져나가며 주변을 훈훈하게 한 것이다.

 



김무진 기자 mjkim@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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