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 29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1미터 1원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을 GM대우 한마음재단에 기탁했다.

GM대우는 달릴수록 커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5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영국 생산부문 사장을 비롯해 부평공장 400여명 임직원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사랑의 1미터1원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을 벌여 2백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GM대우는 이번 행사인 사랑의 1미터1원 캠페인은 1미터를 뛸 때마다 1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대부분 5km와 10km의 두 종목 마라톤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혼신을 다해 한발 한발 내디뎠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권순항 상무 (GM대우 구매부분)는 건강을 위해 뛰는 것도 즐거웠고 동료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달린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뛰었다고 말하고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한마음재단은 현재 임직원들의 기부구좌가 1만7000구좌(1구좌=1천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M대우 한마음 재단은 나눔 실천을 통해 매월 전해지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소외계층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공익단체지원,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이웃사랑 실천 모금 운동을 전개한 성금은 GM대우 한마음재단에서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이웃 노인 분들의 수술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