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소주, 세계 주류 품평회서 은.동메달 수상

2007.04.03 16:11:04

The 2007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소주부문

 

보해 소주가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은.동메달을 수상해 우리 술의 명성을 전 세계에 떨쳤다.

 

보해양조(대표이사.임건우)의 수출용 소주인 ‘꼬레(Coree)'와 국내 시판중인 ‘잎새주’, ‘천년잎새’가 지난 3월 17~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07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White Sprits-소주부문에 출품, 꼬레(사진)가 은메달을, 잎새주와 천년잎새가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의 소주가 국내 최초로 ‘The 2007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라는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소주부문에 참가, 본상을 수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세계 유명 주류브랜드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품평회(The 2007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는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의 국제적인 주류 품평회로 Bon Appetit Magazine과 Carol Seibert사에 의해서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이번 대회에는 52개 나라에서 총 700여종 이상의 주류가 참가했으며, 심사는 시카고, 뉴욕 등 미국의 각주에서 온 주류 전문가 22명의 심사위원이 White Spirits(보드카, 진, 소주 외), Whiskeys(아이리쉬, 스카치 위스키 외), Brandies(코냑, 칼바도스 외), Liqueurs(기타 주류)로 구분, 절대평가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

 

 

 

이번 품평회에서 White Sprits-소주부문 은메달을 수상한 주류는 총 2종으로, 한국의 보해양조 ‘꼬레’와 일본의 산토리 야에마루이며, 동메달은 잎새주 등 총 5종이 수상했다.

 

특히 보해 소주는 주류전문그룹과 참가업체로부터 “한국 전통 술맛이 잘 살아있다”며 “무엇보다도 끝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은메달을 수상한 보해 소주 ‘꼬레’는 미국(히스패닉 계)과 멕시코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소주로 ‘꼬레’는 우리나라의 ‘고려’를 상징한다.

 

 한국 소주 고유의 맛을 유지한 칵테일용 술로 알코올 도수는 35도.‘잎새주(알코올 도수 20.1도)’는 지난 2006년 3월 보해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쌀보리 곡물주정을 사용해 맛이 부드러우며, 단풍나무 수액을 농축한 ‘메이플 시럽’ 등 싱그러운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천연성분들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또 소주 본연의 참맛을 살린 ‘천년잎새(알코올도수 22도)’는 올 3월 출시, 잘 익은 곡물을 이용한 곡물 주정에 보해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숙성촉진공정을 도입해 숙성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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