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청(구청장 남무교)이 2006년도 인천광역시 지방세정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일 인천시 주관으로 개최된 지방 세정운영평가 및 지방세 징수실적 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수상,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수구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인천시의 지방세 징수율 1%높이기 추진, 지방세 징수율제고 등  체납정리 3개년 추진계획 사업의 병행추진을 통한 안정적인 세수확보로 이뤄 냈다고 밝혔다.

특히 연수구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납세자들에게 지방세 이해를 돕고 납세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와 관련한 안내책자를 제작해 지역 각동 주민자치센터, 금융기관 등 관내 주요기관에 홍보용으로 배치했다.

또한 보유세 세제개편에 따른 재산세 안내를 위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개별안내문을 발송하고 이메일 신청자에 대해서는 정기분 납부 고지안내를 인터넷을 통해 전송하는 등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전략적 홍보와 납부분위기 조성을 다각적으로 세정운영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수구는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으로 지방세 카드납부, 인터넷 전자고지납부, 시스템 등을 구축해 홍보에 주력함으로써 납세자 편의 요구에 부응하는 세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천시 지방세정 운영 평가항목인 지방세 징수율 개선노력과 체납정리 실적, 납세편의 및 업무연찬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는 지방세 1천914억원을 부과하여 1천764억원을 징수해 97.1%,징수율을 달성했으며, 2005년도 징수율 96.5%, 2004년 92.9%로 2004년 대비 8.4%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

연수구청은 “지방세 자동이체를 올해부터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SMS 문자서비스와 이메일 전송 등을 활용한 세정홍보에 주력 하겠다”며 “이번 인천시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납세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세정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광역시 10개구, 군에 대한 세정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에 연수구청, 우수자치단체에는 서구청과 강화군이 장려 자치단체에는 부평구청, 남구청이 각각 선정됐으며 5천만원~ 1억5천만원의 사업보조 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