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세무사(前북광주세무서장) 개업

2007.07.21 08:28:51

 
김영식 세무사<사진>가 7월 20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한림빌딩 2층(상공회의소 건너편)에 "하나세무회계사무소"를 개설했다.

 

김 세무사는 "지난 38년간 광주지방국세청 및 산하세무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29일 북광주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조세전문인인 세무대리인의 길을 택해 지역 납세자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세무사는 "오랜동안 공직에서 쌓았던 이론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신뢰받는 세무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세무사는 "세무사들이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성실한 납세지도와 수준높은 세무대리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만족서비스 개선을 위해 종사직원의 자질향상과 업무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세무사는 현직 재직시절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한 자세로 맡은 업무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세정혁신에 앞장섰으며,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과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항상 납세자를 존중하고 민원인을 가족처럼 여기는 세무관료였다.

 

김영식 세무사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 조대부고를 졸업한 후 지난 69년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어 광주청 개인납세2과장, 조사2국1과장 등을 거쳐 200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 광주청 감사관, 조사상담관, 군산세무서장을 역임하다 지난 6월 북광주서장을 끝으로 후배들을 위해 명예 퇴임했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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