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돈 前동대문세무서장 세무사로 새 출발

2007.08.02 10:06:49

"성실과 정도 원칙으로 세무당국과 납세자 가교역 충실 할 것"

지난 6월 말 명예퇴직한 정채돈 前동대문세무서장이 '성실'과 '정도'를 원칙으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 납세자의 고충해소와 편의증진에 나섰다.

 

지난 달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소재 미주상가에서 개업식을 치른, 정채돈 세무사는  “지난 39년간 국세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세무대리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라며 개업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국세공무원 시절을 되돌아보면 주위 동료,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명예롭게 퇴직한데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며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속에 행복한 공직생활을 보낸 것 같다”고 회고했다.

 

 

정채돈 세무사는 세무서장 출신으로 세무대리계에 진출한 만큼 모범적이고 합리적인 처신과 동시에 국세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세행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직에 있는 후배들에게는 공정하고 책임감있는 업무자세로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행정 구현과 함께 따뜻한 세정을 확고히 정착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 세무사는 불황을 맞고 있는 세무사계의 공존을 위해서는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과당 출혈경쟁 근절 등 자정노력과 동시에 위상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채돈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재직시 성실하고 적극적인 근무자세로 직원들의 모범이 돼 왔으며,특히 동대문세무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온화한 성품의 관리자로서 직원들에게 덕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채돈 세무사는 '49년 경남 밀양 生으로 경남고·경기대학교 무역학과·고려대 경영대학원 회계학과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68년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밀양세무서에서 첫발을 디딘 후 하동세무서, 국세청 국조과, 국세심판원 조사관실을 거쳐 '99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거창, 김해·금정·안산 및 동대문세무서장을 역임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