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를 섬기는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 더욱 성실하고 신뢰받는 세무대리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문경호 前 서부산서 총무과장이 지난 16일 부산진구 전포2동 소재 남경빌딩 601호에서 사무실을 개설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활짝 열었다.
지난달 26일 36년간의 국세공직생활을 뒤로 한 문경호 세무사<사진>는 “國稅人이라는 자긍심을 안고 현직을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선ㆍ후배 동료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현직에서와 마찬가지로 납세자가 곧 주인이라는 신념을 적극 실천에 옮길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인간미 넘치는 동료직원들을 좋아했으며, 세무공무원으로서 오랫동안 습득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고충해결, 세정에 대한 이해도 증진 등에 앞장서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문 세무사는 재직시철 투철한 사명감으로 근면성실한 자세로 맡은 업무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세정혁신에 앞장서고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쓰며, 항상 납세자를 존중하고 납세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세무관료로 정평이 나 있었다.
△경남 하동(49生) △하동중 △배정고 △9급 공채(71年) △수영ㆍ창원ㆍ마산세무서 재산ㆍ법인세과장 △동래서 조사과장 △해운대서 부가가치세과장 △부산청 조사국 제2조사담당관 △서부산서 총무과장을 끝으로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