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원유유출 피해지역 5개 세무서 긴급복구작업

2007.12.14 08:22:29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창섭) 관내 서해안 5개 세무서(서산, 보령, 홍성, 예산, 천안세무서)는 12일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사고의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피해지역에 종사직원 70명을 투입, 긴급복구 인력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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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세무서 직원들은 연말 종부세 신고업무 및 연말마무리에 행정력이 집중되는데 불구하고  원유유출피해 지역을 찾아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현장에 투입된 한 직원은 “피해상황을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으나 막상 현장에 와보니 역한 기름냄새와 넓은 면적이 기름으로 뒤덮여 있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비로소 느끼게 됐다”며 “직접 복구작업을 하다 보니 턱없이 인력이 부족하다. 전 국민의 참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식 대전청 징세과장은 서해안 5개 세무서 특별재해대책지원단(단장: 서장)을 통해 지역재해대책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현장 인력지원을 비롯한 피해복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징수유예, 기한연장 등 세정지원을 하여 피해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청은 지난 11일 피해복구지역에 지방청 직원 35명을 투입하여 복구활동을 실시한 바 있고, 방제복 등 260만원 상당의 응급복구장비와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수집된 870점의 헌옷을 지원하였으며

 

12월 14일에는 대전. 서대전세무서 종사직원 80여명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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