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가 새로운 기업 슬로건을 제정해 오는 2월부터 전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GM 대우는 30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전 임원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슬로건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

GM 대우는 새로운 생각, 꾸준한 실천을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능동적 도전’을 새로운 CI로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새 슬로건은 모든 영역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언제나 새로운 마음과 생각을 통해 탁월한 제품 서비스를 창조함은 물론 미래를 향해 능동적으로 끊임없이 도전, 실천하겠다는 GM 대우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회사 출범 이후 지난 5년여 동안 생산. 판매 급증, 흑자 실현 등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면 이제는 새 슬로건과 CI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 문화와 차별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며 한걸음 더 도약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GM 대우 슬로건은 핵심 비전인 ‘자동차 디자인, 품질, 고객가치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회사의 새로운 약속이라는 의미 부여와 함께 New Ways, Always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창조의 혁신적 제품과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새로운 사업의 개발과 노사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인 발전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GM 대우는 새로 제정한 슬로건에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창의적, 능동적, 헌신적 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각각 새롭고 더 나은 창의적 사고, 과감한 시도와 굳건한 의지, 최고의 열정적 행동을 의미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GM 대우는 슬로건과 CI가 새로 제정됨에 따라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각 지방사업장에 새 슬로건이 새겨진 옥외 간판과 배너 등을 설치한다.

특히, 인천부평 본사 각 출입문에는 ‘New Ways, Always’ 슬로건 시설물을 신규 설치하며, 회사 홈페이지 등 각종 회사 양식에도 새 슬로건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