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전입 사무관 추가공모, 일선 계장까지 확대예정

2008.02.01 15:19:38

 

국세청 전입, 전출자에 대한 사무관급 인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가운데 1일 4시까지 추가 공모했다.

 

추가공모는 부동산납세관리국(부동산거래관리과)을 비롯해 전산정보관리관실(전산운영담당관실), 총무과(청사관리계) 계장급(사무관) 3자리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추가공모’와 관련 “현 보직 근무자의 전출희망에 추가로 공모하게 됐다”면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사무관급 전보인사는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 시기와 맞물려 발령일이 같을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방청 및 일선 관계자는 이와관련 “예년의 경우 직원인사에 앞서 3~4일 정도 먼저 발령이 났던 것이 관례였다”면서 “추가공모로 인해 아마도 사무관급 인사시기가 약간 지연되어 직원들과 같은 날 인사발령이 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특히, 국세청은 이번 직원정기인사에서 일선세무서 주요보직 계장에 대한 공모제를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일선 세무서 관계자는 “주요보직계장에 대한 공모제를 올해 처음 실시한다”면서 “세무서 특성에 따라 주요보직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재산세과, 법인세과, 조사과 등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일선 관계자는 “주요보직 공모에 따라 직원배치가 예년보다 다소 복잡해 질 것”이라면서 “오히려 공모제실시로 뒷얘기가 무성할 수도 있어 인사권자(서장)가 관리자(과장)와 함께 직원배치를 하는 편이 더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