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은 16일 지난 14일 개최된 2008년 정기회원총회에서 제4대 회계기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에 서정우 국민대 교수(53)를, 상임위원에는 김찬홍 수석연구원(52)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3년으로 1대 회장은 김일섭 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2대 회장은 현 정기영 계명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5년 3월 이효익원장이 3대 원장으로 선임된바 있다.

한편,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1999년 한국회계기준연구원으로 개원한 이후 2007년 3월 한국회계기준원(KIA)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KIA는 우리나라 기업회계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통일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회계처리기준의 제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0년 7월부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우리나라 회계처리 기준의 제정, 개정, 해석 및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