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은씨가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강남역 1번출구에 위치한 강남청사에서 1일 명예봉사실장으로 활약하면서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서초세무서(서장·강정무)를 비롯해 삼성세무서(서장·신동렬), 역삼세무서(서장·김영환) 등 3개 관서가 합동으로 사용하고 그곳에서 인기 연예인 김성은씨는 “그동안 바쁜 연예계 활동 때문에 ‘세금’에 대해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세무서와 납세자’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성은씨는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이 세금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민원봉사실장으로 활동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세무공무원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고 피력했다.
결혼 후보로 “세무공무원은 어떠냐”는 질문에 김성은씨는 “아직은 결혼을 생각할 나이는 아니지만, 현재 이상형은 ‘누구라도 착한 사람이면 OK’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클린 앤 클리어’로 광고활동을 시작했다. TV드라마는 2001년 MBC ‘뉴 논스톱’으로 처음 출연한 뒤 현재 MBC ‘누구세요?’를 촬영중에 있으며 3월5일부터 ‘수목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KBS 2TV 금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뮤직뱅크’와 일요일 저녁 ‘해피선데이 불후의 명곡’에서 MC를 맡는 등 왕성한 연기와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출연 작품으로는 영화 2007년 마강호텔 TV드라마 2007년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2007년 MBC 고맙습니다 2006년 KBS 별난 여자 별난 남자 등을 출연했으며 2007년 KBS연기대상에서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누구세요?’에서 누리미술관 큐레이터 ‘윤하영’역으로 출연하는 그는 강남길, 윤계상, 고아라씨와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