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현판식 갖고 새 출발

2008.03.04 09:53:00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최중경 제1차관과 배국환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간부급 공무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강 장관은 “우리 경제를 7% 성장능력을 갖추도록 해 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는 역할을 여러분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기획재정부가 정부의 수석부처로서 섬기는 정부의 향도 역할을 하고, 아끼는 정부의 솔선수범하는 부처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하자 마자 직원들에게 돌린 이메일 메시지에서도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라는 MB노믹스의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속도감 있는 규제완화와 감세에 의해 투자마인드를 살리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조치를 추진해 경기를 회복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현판에는 향후 제작될 부처상징(MI)을 제외한 한글 명칭과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라는 영문 명칭이 쓰여졌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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