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핸드북 형태로 간편하게 제작한 이른바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올해 처음 발간했다.
이같은 조치는 세법전문 지식이 없는 납세자가 국세행정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기 국세청 통계기획팀장은 6일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 는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국세청 기관운영 방침을 반영해 납세자의 관심이 많은 소득세 11개와 재산제세 11개 등 6개 분야 51개 항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간략한 통계에 다채로운 그래프와 상세한 해설을 덧붙인 알기 쉽고 보기 편한 핸드북 형태로 구성됐다.
국세청은 시계열 분석의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해 외환위기 이후 납세실상의 변화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