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는 곧 믿음이며 납세자에게 믿음을 주겠다는 능동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2일 오전 8시 영등포세무서(서장 김형균)를 순시한 자리에서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청장은 “상대방이 바라는 것을 채워줄 때 비로소 신뢰가 형성되며, 한번 불신은 끝없는 불신을 낳는다”며 납세자 신뢰도 제고에 혼신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납세자에게 친절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히 일처리를 하면서도 진정으로 납세자를 인정해 주면서 업무를 처리하게 되면 신뢰도는 자연히 좋아지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필요한 일은 ‘일버리기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줄여나갈 때 생산성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납세자에게도 친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마지막으로 “누군가 ‘국세청을 비난할 때 옹호해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과연 몇 명이 긍정적인 답을 할까 각자가 생각해 볼 일이다”고 의미 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앞서 김형균 영등포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세수현황, 세원특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