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미아찾기 캠페인' 사회공헌 중점프로그램 추진

2008.05.01 12:06:00

각종 세금신고 안내문에 미아사진 게재, 홈페이지 등 활용

국세청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각종 신고안내문에 ‘미아 사진’을 게재하는 등 ‘미아 찾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국세청의 방침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미아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며 ‘사회공헌 중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특히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미아찾기’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며 전국 세무관서는 세무서 정문게시판에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이 제공하는 ‘미아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미아찾기’캠페인에 대해 “지난해 하루 평균 23~24명의 어린이가 실종되는 등 미아문제는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실종 건수가 현재 8천602건에 이르고 있어 사회공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태안기름유출 사고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던 것처럼 사회공헌 중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이라면서 “5월 종합소득세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부가가치세 등 각종 신고시에 새로운 미아사진을 게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시 400만명의 납세자에게 ‘미아사진’이 게재될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국세청과 6개지방청, 전국 107개 세무서가 ‘미아찾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될 예정이어서 미아를 찾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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