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전년동기比 41억1천달러 증가

2008.05.06 11:59:14

올해 1/4분기 해외직접투자는 80억1천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억보다 무려 41억1천달러(105.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6일 ‘2008년 1분기중 해외직접투자 동향’보고를 통해 해외투자 규제완화, 자원개발 투자확대, 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 등으로 인해 해외직접투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의 미국 멕시코만 해상유전사업에 지분참여를 12억 달러를 했다”면서 “이같은 대기업의 자원개발 투자 확대가 두드러진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도 부동산·임대업, 사업서비스업, 건설업을 중심으로 67.9%가 증가했으며 개인 등은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4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광업이 최근 유가 등 국제원자래 가격 상승으로 무려 673.5%가 증가했는데 주요 투자대상 국가는 미국(13억9천달러), 오스트레일리아(1억2천달러), 카자흐스탄 1억달러, 인도네시아 3천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업서비스업(199.7%), 도·소매업(155.3%), 부동산·임대업(101.9%) 등도 해외투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가별 동향에 대해 “미국은 자원개발업체인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의 미국 멕시코만 해상유전사업 지분 참여 등으로 투자규모가 확대됐다”면서 “베트남의 경우는 식품업체인 오뚜기와 렌터카업체인 금호렌터카의 현지법인 설립 조성 등으로 투자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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