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키르기즈스탄 '이중과세방지' 1차협상 개최

2008.05.20 09:53:55

김낙회 조세기획관 수석대표로 20~23일까지

기획재정부는 20부터 23일까지 4일간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서 ‘키르기즈스탄과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최한다.

 

이번 협상은 새 정부 들어 강화된 적극적 자원외교 노력의 일환으로 세제실 김낙회 조세기획관이 수석대표로 추진된다.

 

조세조약이 체결되는 경우 ‘이중과세 방지 및 자의적인 과세방지’를 통해 한국기업의 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키르기즈스탄은 1991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금, 주석, 우라늄 등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아탐바예프 총리(‘07.11), 아이달라리예프 제1부총리(’08.4)가 잇달아 방한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기업도 발전, 건설, 금융 등의 분야에 투자를 추진중에 있어 세부담 완화 등을 위해 조세조약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정부는 한국기업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근 자원보유국과의 조세조약 체결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CIS(독립국가연합), 아프리카, 남미 지역으로 조세조약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