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28일까지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IMF 본부에서 ‘조세개혁 워크샵’을 개최한다.
26일 재정부 세제실 관계자는 “한국측에서는 이희수 세제실장 등 7명이 참석하며, IMF에서는 Carlo Cottarelli 재정국 부국장, Isaias Coelho 조세정책과장 등 9명의 세제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워크샵에서 정책일반, 소득과세, 소비과세, 재산과세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각각 발표와 질의·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경희 국제조세협력과장은 “국제적인 조세정책 동향 및 향후 세제개편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세제개편 방향 등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IMF의 적극적 협조 하에 IMF 재정국(Fiscal Affairs Department) 소속 세제 담당 주요 간부와 저명한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