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서] 신청사 공식근무 7월14일부터

2008.05.30 09:41:53

구(舊) 남대문세무서 청사가 ‘나라키움 저동빌딩’(Narakeyum Jeodong Building)이라는 새로운 빌딩이름으로 오는 7월14일부터 정식으로 근무하게 된다.

 

국세청과 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의 국유지 위탁개발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민관복합시설로 신축중인 남대문세무서는 당초 5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공사업무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관계로 7월 3째주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재경부와 국세청 관계자는 “정식근무는 7월14일로 예정됐기 때문에 준공식도 이날 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감사원장, 재정부장관, 국세청장 등 각 기관에서 참석할 예정이어서 현재는 정확한 일정을 못 박기에는 다소 곤란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남대문세무서 신청사가 ‘국유지 위탁개발 1호 시범사업’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크다”면서 “향후 국유지개발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키우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나라키움 저동빌딩’으로 청사이름이 명명됐으며 상표등록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대문세무서 청사에는 서울청 조사국 일부(청량리 별관)가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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