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세물납주식 총 107개 비상장 종목, 1562억원어치가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시장에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정부 소유주식 매각가격 산정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세를 주식으로 물납받음에 따라 소유하게 된 주식 중 새로 매각예정으로 있는 107개 비상장 종목의 매각예정가격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한 종목 중에는 자산가치가 2천672억원, 수익가치는 1천963억원이나 되는 파크랜드가 포함되어 있는 등 우량주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이번 위원에서 결정된 107개 종목은 정부소유주식의 관리·처분기관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통보되고,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경쟁매각이 진행된다.
온비드에서는 이번 107개 종목외에도 지난해 11월 위원회에서 평가한 140개 종목 중 29개 종목(219억원)을 매각하고 나머지 종목이 현재 매각진행 중에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국세물납주식 매각을 통해 ▶2003년 303억원 ▶2004년 553억원 ▶2005년 194억원 ▶2006년 291억원 ▶2007년 770억원 정도의 재정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