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수 홍성 세무서장의 30여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이 관내 세무서장과 직원, 그리고 내외 귀빈 및 가족·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세무서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명수 서장은 "명예퇴직을 결단하게 된 것도  자랑스런 후배들을 위해 명예롭게 떠날 때가 되었다는 생각했다며,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세청으로  발전시켜 주시고, 강하고 단합된  홍성세무서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 주시기 당부"했다.

전서장은 "재임하는 동안 직원 여러분들과 상하의 격을 허물고 화목한가족처럼 지내고 싶었다"며, "조직에 목표를 두고 업무를 챙기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직원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고,고생하는 직원들을 좀 더 따뜻하게 감싸주지 못한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달라고 퇴임사"를 마무리 하고 떠났다.

전 서장은 홍성출신으로 고대법대를 졸업하고 81년 7급 공채로 국세청 공직생활을 시작 충주세무서 직세과장, 대전청 조사과장, 총무과장  감사관 등 여러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평생을 국세청과 함께 하면서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