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만 세무사(前 동안양세무서장)

2009.02.03 16:25:43

든든한 납세자호민관役으로 세금애환 줄일 터

“지난 30년간 세무 공직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굳게 다져 납세자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과세관청에는 성실납세풍토를 함께 일구어가는 가교 역할에 전력해 나갈 것입니다.”

 

최종만 세무사가 지난달 동안양 세무서장을 끝으로 30년의 세무공직생활을 접고 이달 5일 납세자권익지킴이로 새롭게 거듭난다.

 

공직생활 30년 동안 ‘세금’이라는 한 우물만 파 온 최 세무사는 부가·소득·재산·법인세 등 국세청 주요 업무를 두루 섭렵했으며 특히,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서 조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현역시절 조사통(通)으로 불렸다.

 

그는 또한, 춘천세무서장을 시작으로 성남세무서장, 동안양세무서장을 역임하는 등 납세자와의 최접점에서 조화로운 세정을 펼쳤다. 

 

최 세무사는 특히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과 인기를 누렸던 흔치 않은 세무서장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최 세무사는 세무서장 재임 시 국세행정의 기초인 세원관리부터 조사 및 징수 등 모든 과정에 걸쳐 꼼꼼한 업무처리와 합리적인 관서 경영마인드를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쌓인 신망이 두텁다.

 

최 세무사는 아무리 사소한 분야라도 납세자 불편이 우려되면 직급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개선책을 발굴, 시행토록 지시해 현직 때에도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 직원들의 평이다.

 

최 세무사는 “세무서장을 역임하는 관운이 있어, 납세자가 겪은 세금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체감하며 이를 해소하는데 전력했다”며, “납세자권익보호 지킴이로 새롭게 거듭난 만큼 세금고충을 보다 면밀히 살펴 납세자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0년 세무공직생활을 납세자와 세무직원들의 애환을 달래며 마친 최 세무사이기에 이달 5일 세무대리인으로서 제 2의 인생을 출발했으나, 정작 자신의 과거와 별반 다를 것 없는 가장 큰 이유다.

 

최 세무사는 “현직에서와 같이 납세자를 가족처럼 아끼고 보듬으며, 보다 적극적인 권익보호에 나설 계획”이라며, “나누고 함께 하는 동반자 정신을 제 2의 인생 좌표로 설정해 적극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만 세무사 주요 프로필]
△안양세무서 부가과장 △안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강릉세무서 직세과장 △중부·경인청 조사팀장 △서울·중부청 조사국 조사과장 △춘천세무서장 △성남세무서장 △동안양세무서장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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