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동 세무사(前안양세무서장)

2009.02.06 14:55:51

납세자 권익보호에 모든 열정 기울일 것

“30년 성상동안 국세청에서 봉직하며 익혀왔던 세무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세행정의 성실한 세정협조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김세동 세무사가 지난달 안양세무서장을 끝으로 30년의 세무 공직생활을 마감한데 이어, 이달 11일 납세자 호민관으로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연다.

 

지난 79년 부산진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첫 인연을 맺은 김 세무사는 본청과 서울·중부청에서 국세행정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서울 및 수도권 일선세무서에서는 납세자와의 최접점 세정에 나서는 등 해박한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다.

 

재산제세 및 개인·법인조사업무가 특히 강점인 김 세무사는 중부청 재직당시 법인 및 개인조사업무를 기획했으며, 부동산관련 조사전담 과장으로 재직시 다양한 업무를 체득했다.

 

또한 공주세무서장과 퇴임지인 안양세무서장 재직시에는 직원들을 가족처럼 배려하는 따뜻함과 호방한 성품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현 개업관할지인 안양세무서 직원들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세무서장’으로 평가 받고있다.

 

한편, 이달 11일 납세자권익지킴이로 제 2의 인생을 출발하는 김 세무사는 “오랜 세무공직생활을 통해 세무분쟁을 꿰뚫는 정확한 눈을 길러왔음을 자임한다”며 “이를 토대로 납세자가 겪고 있는 세금에 대한 애환을 씻어내는데 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세무사는 특히, “근래들어 인근 지인들과 나눈 잘못된 세무상식만을 맹신한 탓에 과세관청으로부터 필요이상의 간섭을 자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납세자 스스로가 정확하고 올바른 세무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경로가 절실하다”고 잘못된 세정환경을 지적했다. 

 

김 세무사는 “세무조사와 재산제세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 연관된 납세자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재직 중 국세행정집행 방향을 잘 알고 있기에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더욱 깊이 새겨, 약자인 납세자의 편에서 노력하는 세무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세무사는 이번 개업과 관련해 대과없이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보살펴 준 선·후배 및 동료직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한 뒤, “이제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세동 세무사 주요 프로필]
△50년생 △7급공채 △부산진세무서 △재무부 세제국<재산제세 관련법 개정 및 예규 담당> △종로세무서 소득세과 △국세청 소비세과 △서울청 부가세과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울고등검찰청 파견 △여의도세무서 소득세과장 △남동세무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2국 △공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4과장 △안양세무서장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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