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에쿠스 고객들을 위한 고품격 VIP 마케팅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신형 에쿠스의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쌍(400명)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3월2일까지 신형 에쿠스 사전계약 고객 중 현대차 홈페이지와 에쿠스 브랜드 사이트로 참여를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쌍(1인 2매, 총 400명)에게  3월 12일(목)에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초청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피가로의 결혼’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만든 대표적인 오페라로 이와 같은 수준 높은 공연과 연계한 VIP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에쿠스만의 특별한 가치를 전달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결합한 고품격 마케팅을 통해 신형 에쿠스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초청 고객들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하고 프로그램 북, 무료 음료교환권, 주차권 등을 제공, 공연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 공연 초청 이벤트 결과는 3월 3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된 고객은 공연 당일, 초청 고객들을 위한 별도 부스에서 공연 티켓과 교환하면 된다.

또한, 현대차는 3월 12일부터 나흘간 예술의전당 전시 공간(V-station)에서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를 전시해 신차에 대한 노출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예술의전당 제휴를 올해에도 이어나가 현대차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양질의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해 3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12월 발레 ‘백조의 호수’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 내 차량 전시를 통해 문화 공연과 연계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신형 에쿠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해 다음 달 11일 신형 에쿠스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