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회 국민신문고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09.03.02 10:38:43

포상금 전액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국세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에서 옴부즈만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40개 공공기관 가운데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를 가장 우수한 옴부즈만으로 평가됐으며 옴부즈만 부문 수상은 중앙행정기관 중 국세청이 유일하다.

 

시상식은 2월27일 한국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국무총리, 국민권익위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외부 민간인 위원이 내부위원보다 많이 구성되어 있고 지방청장이나 세무서장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 독립성 확보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납세자보호위원회 설치로 조사기간 연장 건수가 대폭 축소되고 고충민원 수용 비율이 상승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세행정의 옴부즈만으로 정착했다.

 

한편,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현준 국세청 납세보호과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대통령 표창 포상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면서 “국민과 영세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설치 취지에 맞춰 소외계층 및 서민들 지원에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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